식약청이 불법 유사건강식품을 판매한 인터넷 해외판매사이트를 적발했다. 적발된 불법 제품은 85개나됐다. 식약청은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이들 사이트의 접속차단과 제제를 요청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불법 유사건식 등을 국내외 서버를 두고 한글로 된 인터넷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정력제, 성기능강화제품 등으로 광고하며 특급탁송 및 국제우편물로 우송판매했다.
국내법 적용과 단속의 어려운 점을 이용해 위해물질 성분 함유제품 등을 판매했다.
주요 위반사례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유해물질 함유하거나, 표시제품을 정력제, 성기능강화제품 등으로 판매했다.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주로 최음제로 사용되고 국내에서는 의약품 용도로만 사용되는 원료로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요힘빈, 이카린이 함유되었거나, 표시제품도 판매했다.
항우울증 치료 전문의약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풀루옥세틴 원료 함유제품도 판매했다.
한편 식약청은 국내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번에 위반돼 단속된 해외불법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인터넷 국내접속 차단 및 제재요청 등의 관리를 강화 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0 18:01:39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