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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7월16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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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1300억대 의료장비 입찰
서울성모병원 1차 의료장비구매 입찰 우선구매대상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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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가 국내최대 의료장비입찰전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가톨릭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에 도입하는 822대의 의료 장비 구매를 위해 지멘스, GE, 필립스 등 3곳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이중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멘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찰된 품목은 MRI 4대(3.0T 3대, 1.5T 1대), 기존 64 슬라이스 이상의 CT 4대,양전자단층촬영장치, 단광자단층촬영장치, 혈관촬영기, 로봇수술장비 등으로 대당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첨단 장비가 대부분이다.
지멘스가 이번에 수주한 장비들은 서울성모병원 전체의료장비 구매예산의 약70%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1300억원대에 이르는 의료장비 입찰은 단일 의료기관 중 최대 규모”라며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 첨단병원 기반을 닦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의료원은 앞으로 성모, 의정부성모, 성가, 성바오로, 성빈센트, 청주성모, 포항성모병원 등 가톨릭의료협회 소속 병원의 장비 구매도 공동 구매 형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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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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