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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7월09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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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핵의학연구자들 美 핵의학회서 성과 두드러져
총 128편 연제 발표, 전체 7.5% 차지…세계 4위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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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핵의학연구자들이 미국 핵의학회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화제다.
지난달 14~18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2008년 미국핵의학회(Society of Nuclear Medicine: 이하 SNM)에서 국내 핵의학 분야 연구자들은 총 128편의 연제를 발표해 전체연제의 7.5%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발표숫자로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세계 4위 발표 숫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
양적성적 뿐 아니라 질적 수준도 우수해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현승협 전공의가 ‘상피세포식도암에서 FDG-PET으로 측정한 종양 부피와 환자 예후와의 관련성 연구’를 주제로 구연 발표한 것이 젊은연구자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임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서울대학교 염찬주 연구원이 ‘HIF-1 활성 암세포에서 사람 NIS 유전자를 이용한 방사선치료’라는 주제로 분자영상부문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또 서울대학교 황도원 박사과정 학생이 지난 1년간 미국핵의학회지에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수련과정의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Alavi-Mandell Awards를 수상했다.
세계에서 30명을 선발해 주는 분자영상 Travel award 중 4명의 한국인 연구원도 수상해 국내 핵의학 분야 연구가 세계 최상위권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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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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