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 김진수 박사 연구팀(사진 우측부터 김진수 박사, 강충모 박사, 김현기·임창근·자히르 자베리아 연구생)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이어 발표한 미세플라스틱 생체영향 연구성과 논문들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3회에 걸쳐 선정됐다.
19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생명과학 분야의 학술지 가운데 논문 인용지수가 10 이상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편의 미세플라스틱 생체영향 연구성과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으며, 3편 모두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올랐다.
지난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분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PET tracing of biodistribution for orally administered 64Cu-labeled polystyrene in mice'란 연구논문은 미국 핵의학회 저널 '더 저널 오브 뉴클리어 메디신(The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게재됐다.
올해는 미세플라스틱 섭취에 의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발과 위암 악화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Pre/Post-natal exposure to microplastic as a potential risk factor for autism spectrum disorder'와 'Enhanced ASGR2 by microplastic exposure leads to resistance to therapy in gastric cancer'란 주제의 연구논문이 각각 국제 환경 저널 '인바이런먼트 인터네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 국제 의학 저널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각각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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