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웅제약, 웨비나 통해 '나보타' 탈모 치료 사례 공유·시술법 교육

3개월 이상 나보타 지속 시술한 '탈모 치료 사례' 리뷰
'치료 전후 환자 만족도 결과'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료진과 공유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이 오는 7월 7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에서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사례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한다.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는 대웅제약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용성형 시술의 다양한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5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에 따르면 이달엔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가장 주목하거나 관심을 두는 주제를 선정,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시술법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세미나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진행된다.
1회차(7일)는 김진오 뉴헤어의원 원장이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료진, 2회차(21일)는 장태호 뉴헤어의원 원장이 전체 의료진들을 상대로 각각 나보타(사진)를 활용한 탈모 치료 사례와 시술법을 강의하며 시술환자가 느끼는 우수한 효과, 안전성, 만족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 강의에선 실제 개원가에서 탈모 환자에게 나보타를 3개월 이상 지속 시술한 결과의 전후(before & after) 사진과 이에 느끼는 환자의 만족도를 공유한다.

1회차 강의를 맡은 김 원장은 "탈모 치료는 민간요법부터 의학적인 방법까지 아주 다양하다. 실제 나보타를 활용해 탈모 환자를 치료한 결과 탈모가 개선되는 가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시술 만족도가 무척 컸다"며 "이 강의를 통해 탈모 치료의 새로운 옵션에 대한 시술 팁을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은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를 통해 안전하면서 효과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하는 다양한 시술법을 교육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진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전 세계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각 분야의 의료진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나보타의 탈모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임상 결과가 SCI 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 2020년 12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이 연구논문은 단국대 의대 피부과 박병철 교수 연구팀이 남성형 탈모 환자의 탈모 부위에 약 20군데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한 후 결과를 상세하게 다룬 것이다.

이 결과 치료 전보다 24 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연구자의 육안 평가에서도 탈모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박 교수팀은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투여 간격을 3개월로 늘려 1회 모낭 주사 시 나보타의 용량을 증량해 탈모 치료에 더 효과가 우수하며 편리한 투여방법을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