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서울성모 이윤석·이철승 교수,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사진 左, 교신저자)·이철승(右, 제1저자) 교수팀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0년 외과학회에서 외과 전공의 연수강좌프로그램에 초음파 분야의 술기 실습이 포함되면서 2012년 외과 초음파 연구회가 설립됐으며 2015년 연구회에서 학회로 발돋움했다.

학회는 외과 초음파의 최신 연구와 학술 활동, 교육함으로써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 진료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쓰고 있으며, 외과적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가 1,100여 명이 넘는 중견학회로 발전했으며 학회지 Journal of Surgical Ultrasound의 발간과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와 춘·추계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들 교수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회장루 복원 수술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복부 바로 근막 차단술을 포함한 통증 관리 번들을 통해,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환자의 조기 회복을 끌어낸 선구적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이철승 교수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중요한 상을 받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초음파를 통해 정밀하면서 정확한 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석 교수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직 결장암, 환자의 통증 조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임상적인 결과 향상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부분과 교육적 부분도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보는 이철승 교수는 대장 직장암, 로봇과 단일공 수술, 탈장과 노인의학 등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2019년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과정을 수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외과 대사영양학회, 대한노인외과학회, 대한탈장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엔 국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에서 '최소침습 대장암 수술에서 초음파 유도하 복강경하 TAP block의 임상적 효과'란 논문을 발표, 최우수 포스터 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