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원인 '유전변이 메커니즘' 규명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21년01월21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21-01-21 15:49:07
뉴스홈 > 의료 > 대학/상종
2021년01월13일 16시09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원인 '유전변이 메커니즘' 규명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경희대와 국립보건硏과 '공동 연구'

자가면역 CD4 T 세포 활성화돼 '관절 등 주요 부위' 공격, 염증 발생
류마티스관절염 유전자 연구 통해 질병과 연관된 '새 유전자 11개' 발견
경희대 김광우 교수 “CD4 T 세포 중요성 다시 확인‥발병 메커니즘 이해 도와”
한양대 배상철 교수 “향후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위한 발병과 약물 반응성 예측

논문 두편, 세계적 학술지 '류마티스질병연보'에 연이어 게재

[보건타임즈]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의 주요 원인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즉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세포에서 발병 원인의 유전변이가 유전자 발현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와 경희대 생물학과 김광우 교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는 30만 명의 대규모 다인종 유전체 정밀 분석을 통해 발병과 연관된 원인 유전자 11개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냈다.

이 연구엔 하은지 경희대 박사과정 학생과 방소영 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공동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를 다룬 논문은 '유전변이가 DNA 메틸화를 통해 CD4+ T 세포의 류마티스관절염 특이적 전사체 특징을 만들어 내고 상당 부분의 류마티스관절염 유전성을 설명한다(Genetic variants shape rheumatoid arthritis-specific transcriptomic features in CD4+ T cells through differential DNA methylation, explaining a substantial proportion of heritability)'란 제목으로 지난 12일 류마티스 분야 최고 학술지 류마티스질병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인용지수=16.102)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된 CD4 T 세포는 적응면역반응에서 비자기항원을 인식, 활성화돼 면역반응을 촉발하는 핵심 세포다.
자기항원에 CD4 T 세포가 반응하면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게 된다.
대표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CD4 T 세포가 활성화돼 관절 등 주요 부위를 공격해 염증이 생긴다.

이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유전자 발현 패턴은 CD4 T세포의 활성과 분화에 연관된 특징이 정상군보다 차이가 컸으며, 많은 유전자가 DNA 염기의 메틸화에 의해 조절됨이 확인됐다.
또 공동 연구팀은 DNA 염기 메틸화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 유전변이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까지 밝혀냈다.

이로써, 유전변이로 발생하는 후성유전학적 차이로 유전자 발현이 조절돼 나타난다는 일련의 발병 메커니즘을 총체적으로 입증해냈다.

이보다 앞서, 연구팀(교신저자 김광우 교수, 배상철 교수/1저자 하은지 학생)은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관여하는 11개의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함과 동시에, CD4 T세포가 활성화된 상태이거나 Th17 세포로 분화된 CD4 T 세포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원인 유전변이가 질병 유전자 발현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찾아냈다.

이 연구 결과는 '동아시아인과 유럽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유전 분석을 통해 11개의 신규 질병취약성 부위를 발굴했으며 류마티스관절염의 유전적 구조와 유전변이에 의한 발병기전 지식을 갱신했다(Large-scale meta-analysis across East Asian and European populations updated genetic architecture and variant-driven biology of rheumatoid arthritis, identifying 11 novel susceptibility loci)'라는 주제로 구랍 24일 류마티스질병연보 온라인판에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일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2,628명과 일반인 288,664명 등 총 311,292명의 유전체 유전변이를 정밀 분석한 것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유전자 연구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에 경희대 김광우 교수는 "현재까지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류마티스관절염 유전자 연구를 통해 질병과 연관된 새로운 유전자 11개를 발견했으며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서 CD4 T 세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한 것은 물론 발병 메커니즘에 대한 더욱 정교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양대 배상철 류마티즘연구원장은 "한국인의 CD4 T 세포 내 유전변이들이 DNA염기 메틸화를 통해 연관 유전자를 조절한다는 것을 다차원 오믹스 연구를 통해 밝혀낸 데다 향후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발병예측과 약물 반응성 예측, 나아가 질병 예방이나 정밀의학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대학/상종섹션 목록으로
제4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
서울대병원, '새 NOAC' 국...
한호성 교수팀 '복강경 간...
한국인 '백반증 환자 삶의 ...
건국대병원, 양측 난관절제...
다음기사 : 발달장애 치료, '만 3세 전 시작해야 효과 크다' (2021-01-13 17:31:36)
이전기사 :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송경호 교수 연구팀, 감염병 대응 준비 세계 학계와 공유 (2021-01-13 09:05:46)
[신년사 3] 단...
[신년사 3] 단체,...
[신년사] 제약산...
보령제약, 올 하반기 'ETC 영...
올 하반기 '식‧의약R...
새빛안과병원, '안과 전문의·...
건보공단, 올 하반기 '개방형 ...
건강보험공단, 올 하반기 '신...
논문) Efficacy and Safety of a Novel...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