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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1월09일 12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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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일산병원, '세 번째 C19 감염 산모, 남아 출산'
앞선 두 번 경험 통해 '체계적이면서 안전한 분만수술'

아이 2차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산모도 건강

[보건타임즈] 건보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에 신종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중이던 임산부가 구랍 30일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사진 우측/ 왼쪽 방호복 착용) 등 의료진의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로써 김 교수는 작년 9월 공공의료기관으로선 최초인 동시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의 분만 이후 11월에 이어 3번째로 출산을 성공시켰다.

일산병원에 따르면 이처럼 두 번의 코로나 19 임산부의 분만을 경험했던 토대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당시 3번째 C19 산모의 출산에 더욱 신중하게 분만, 수술, 산후 치료, 신생아 운반, 방호 등 다방면의 문제에 대비했다.

이후 안전한 분만을 위해 음압수술실에서 제왕절개 수술이 진행됐으며 1시간여 수술 끝에 2.9㎏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 남아의 경우 부모가 모두 C19에 감염됐기 때문에 수직감염을 우려했으나, 두 차례에 걸친 PCR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임산부는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비감염자보다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 의료진은 산모가 건강을 회복, 안전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치료에 만전을 조치를 취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 19 감염 산모의 분만엔 별도의 이동 동선 확보, 수술과정 중의 감염 요소 차단, 전담 의료진 구성 등 수술 전의 철저한 준비가 우선 필요하지만, 실제로 수행하지 않고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가 힘들다"며 "앞선 두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가상해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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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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