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사진)가 창립 54주년을 맞은 대한의학회 발전과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6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의학회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순수 의학 학술 단체로 현재 188개의 회원 학회가 가입돼있다.
정 교수는 2012년부터 대한의학회 고시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 전문의 시험 문항 개발과 분석 ▲ 전문의 자격시험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 전문의 배출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전문의 시험 형성평가에 대한 연구개발 정부 용역 과제에 참여해, 국외 전문의 수련과 자격 인정 현황 연구를 통해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이바지했다.
정 교수는 현재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 감사, 대한 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 학회 진료지침 위원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적으로는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아 병원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그는 대한내과학회 최초의 여성 이사를 지낸 바 있다.
정 교수는 "대한의학회에서 특별한 대가 없이 묵묵히 일하시는 많은 선배 교수와 동료 고시전문위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 의료 환경과 치료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임상 등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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