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면 교수(사진)가 지난 22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연구상은 기초 갑상선학 분야의 연구지원을 위해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송 교수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Association of DNA Repair Gene Polymorphism and Differentiated Thyroid Carcinoma(DNA 복구 유전자 다형성과 분화성 갑상선암의 상관관계)'로 갑상선암의 원인이 되는 원인 유전자들을 찾아내는 연구다.
그는 이 연구는 방사선 노출과 발암 물질이 DNA를 손상시킬 때 이를 복구하는 유전자들의 변이를 찾는 즉 갑상선암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을 다뤘다.
송 교수는 "국내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을 찾아 갑상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향후 갑상선암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에 대한 연구로 갑상선암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도움이 될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한양대병원에서 갑상선암, 두경부암, 음성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그는 현재 대한갑상선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 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 아태갑상선수술학회 최우수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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