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명지병원, 코로나 19 바이러스 '특이 변종' 없다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20년05월31일sun
기사최종편집일: 2020-05-29 18:33:17
뉴스홈 > 의료
2020년05월14일 18시48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명지병원, 코로나 19 바이러스 '특이 변종' 없다
질본‧명지병원‧캔서롭 COVED 19 다학제연구팀, '확진자 유전체 분석 연구결과' 발표

학계, 일부 전문가 우려 뒤집는 '긍정적 해석'으로 풀이

[보건타임즈] 우리나라 중국발 코로나 19 감염환자에게선 지금까지 우려할 만한 변이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연구결과(표 코로나19 유전체 분석, 바이러스 특성과 변이 연구결과표)가 발표됐다.
이 결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일부 전문가의 우려를 뒤집는 긍정적 해석으로 풀이돼 관심을 끈다.

이 같은 결과는 질병관리본부와 명지병원, 캔서롭 등 민관의 공동 다학제연구로 밝혀진 것이다.
이 연구팀은 명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은 확진 환자 6명으로부터 채취한 8건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 바이러스의 특성과 변이를 연구, 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간 알려진 바이러스 특성을 바탕으로 개발되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힘을 보태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낮은 돌연변이는 진단 키트나 항체 기반 치료제의 표적 부위 변이 가능성도 작아 키트나 치료제 개발이 쉬울 수 있으며, 염기서열분석을 통한 역학 조사의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유전체 분석은 바이러스의 특성과 변이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계통 군을 분석하면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있을뿐더러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연구 대상엔 대구, 경북을 비롯해 수도권 확진자 등을 비롯해 경증과 중증 환자, 완치자와 사망자 등이 고루 포함돼 있다.

연구결과 대구 경북지역 확진자로부터 검출된 바이러스는 동아시아지역의 B형 계통 군으로, 다른 지역 확진자들의 바이러스인 유럽형 C형과는 계통 군에서 차이를 보여 바이러스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전파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역학 연구의 사례로 보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그러나 전파력과 치명 도에서 차이가 있다고 알려진 L형과 S형 바이러스도 각각 검출됐으나 임상적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연구팀의 시각이다.

면역학 전문가 (주)캔서롭의 이백승 박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다른 RNA 의존성 RNA 중합 효소 바이러스와 다르게 RNA 유전체 복제 중에 변이를 교정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가로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침투해 생산하는 RNA 전사 체를 함께 분석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곧 과학 논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와 명지병원, (주)캔서롭이 참여한 가운데 명지병원이 환자 시료와 임상 정보를 제공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배양했다.
바이러스의 염기서열 분석은 코로나 19 RT-PCR 진단키트 개발사 바이오벤처 캔서롭에서 맡아 수행해 공공기관과 민간병원, 바이오 기업의 다학제적 협업 연구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명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코로나 19 국제 임상 공동연구 기반 확보를 위한 전향적 임상 코호트 연구'와 '코로나 19 임상특성에 기반을 둔 임상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등 다른 2건의 연구도 수행 중이다.    

국내 감염학의 선도자 명지병원 최강원 교수는 "이 연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전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변이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역학 조사의 새로운 방편을 모색한 것"이라며 "백신과 새로운 치료전략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료섹션 목록으로
암세포만 작용하는 새 유전...
서울부민병원, 정보소외계...
유방암 조기 발견이 관건 ...
박기영 교수팀, 대한신경근...
중앙대병원-서울아산, 'HIF...
다음기사 : 국립암센터, '고령·고난도 간이식 수술' 연이은 성공 (2020-05-18 17:14:41)
이전기사 : 말라리아 발생지역 거주 또는 여행 시 '감염' 주의 (2020-04-24 14:14:48)
다가온 설 명...
다가온 설 명절 ...
약계 신년교례회,...
식약처, '식‧의약 안전...
건보공단, 신임 '기획·장기요...
식약처, 임상 의사 총 8명 공...
식약처, 전문성 갖춘 '의사·...
휴온스그룹, 내년도 '29기 신...
논문) Relationship of Socioeconomic Status...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