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비와 장비 비용과 운영비 등'에 쓰인다
이달 중 운영에 어려움 겪는 감염병전담병원에 '일부 손실보상 지급' 예정
[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 감염병전담병원 69곳에 '보조금 390억'이 지원된다.
보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이 서둘러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13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증이 아니지만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등증 코로나 19 감염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69곳에 보조금 390억 원을 지급하기 위해 건보공단이 13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감염병전담병원 69곳의 총 병상 규모는 5,725개이며 이중 사용 병상은 3,595개, 가용병상은 2,130개다
이 수치는 확보하려는 목표치 1만 병상의 약 60% 수준이다.
현재 서두르는 상태지만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선 격벽, 음압전실과 장비 설치, 병상 간의 거리와 이동 동선 확보 등 공간재구성이 필요해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지정, 협조병원 확보, 인력·장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 19 치료 병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감염병전담병원 69곳에 지원하는 예산 총 390억 원은 시설비와 장비 비용과 운영비 등에 쓰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병원의 신청 내용을 토대로 시설비와 장비 비용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선 각 병원으로부터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아 중수본 1명, 건보공단 1명, 의료인 5명, 시설·장비 전문가 4명 등 모두 11명으로 꾸려진 ’감염병전담병원 운영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급된다.
이와 함께 보조금 지원목적대로 시설, 장비 등에 되는 지를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정부는 병원 소개(疏開)로 수입이 없어 당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감염병전담병원에 최소한의 병원 운영이 가능하도록 일부 손실보상을 이달 3월 중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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