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이달 1일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건보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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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2월03일 11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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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건보급여
보건복지부,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부인과질환 환자 '연간 700만 명' 혜택

최초 진단 시 진단(일반)초음파 '2만5600원~5만1500원' 환자부담
제한적초음파 환자부담 '1만2800원~2만5700원'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 경감

[보건타임즈] 2월 1일부터 자궁·난소 등 부인과질환 초음파 검사에 건보급여가 적용됐다.(자료 건강보험 적용 환자 의료비 부담완화 예상 사례)

이로써 이달 1일부터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의심돼 의사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때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의료비 를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으로 경감 받을 수 있다.(표 참조)

이에 따라연간 약 600만 명에서 700만 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가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본 검사방법이었지만 그간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 4대 중증질환에게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됨으로써 정작 필요해도 배척 시 되온데다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여서 환자의 부담이 크며(연간 비급여 규모 약 3,300억 원) 각 의료기관의 가격까지 달라 다급하게 개선을 요구한 것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여성생식기 질환의 진단과 경과관찰에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의 비급여 관행 가격은 의료기관 종류에 다르며 의원의 경우 평균 4만7400원에서 상급종합병원은 13만7600원으로 차이가 큰데다 현재 환자가 전액을 부담해왔다.

앞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최초 진단 시 진단(일반)초음파 수가의 본인부담은 30~60%, 2만5600원에서 5만1500원을 내게 돼 환자부담이 기존 대비 약 2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자궁·난소 등 시술·수술 후에 경과관찰을 위해 실시되는 제한적초음파(진단초음파의 50% 수가)의 환자부담은 1만2800원~2만5700원으로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까지 감액된다.

가령 월경과다로 여성병원에 내원한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이 의심돼 외래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면 기존 평균 6만2700원 전액을 자신이 지불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3만1700원만 부담하게 된다.
마약 이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 제거술을 받은 뒤 경과관찰을 위해 추가로 검사를 받았을 땐 기존 6만2700원에서 1만5800원만 내면 된다.
 
또 중증환자를 주로 보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단(정밀)초음파 외래 기준을 따져 중증의 해부학적 이상 소견이 나와 정밀초음파를 받게됐을 때는 기존 평균 17만 원 전액을 환자가 내야 했으나, 건보적용 이후엔 7만54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의사의 판단 하에 자궁, 난소, 난관 등에 질환이 있다거나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 의학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범위까지로 확대된다.
이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중증의 해부학적 구조 이상 환자 연 1회, 시술·수술 후 효과 판정 시 제한적초음파 1회 등 경과관찰이 필요한 환자는 추가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경과관찰 기준과 횟수를 초과해 검사를 받을 때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단 환자의 본인부담률만 80%로 높게 적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엔 유방을 포함한 흉부 분야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적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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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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