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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28일 18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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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 회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료지침 전달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철저한 준수 당부'

[보건타임즈] 설 연휴 기간동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가  증가했고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며, 의료계는 환자로 확진되면 기침, 폐렴 등 주요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눈, 코, 입 접막을 통해 침투할 가능성이 있으며,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사례정의(감염병 감시, 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에 대한 정의)를 확대 변경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8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의협의 대응 방안을 브리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회원 및 의료기관 보호를 위한 지침’을 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사진- 의협 박종혁 홍보이사겸 대변인)

의협의 지침에 따라 전국의 의료기관들은 의심환자가 병·의원을 진입하기 전 단계에서부터 보건소 또는 감염거점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의심환자가 이미 의료기관 내부로 진입했다면 근무인력들 모두가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DUR-ITS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 여행력 확인, 격리조치, 1339 신고, 의료기관 소독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의협은 협회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종합상황실’을 최대집 회장 집무실에 설치하고 24시간 가동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고 대상자에 대한 지침]

►의료기관 외부에서의 대응: 안내문 부착
환자 또는 의심환자가 처음부터 보건소 또는 감염거점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입구에 대한의사협회의 안내자료를 출력, 부착합니다.(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단 신고 대상지역 및 증세는 감염병의 경과에 따라 향후 변동 가능합니다). 의료기관의 규모가 크거나 가용한 인력이 있을 경우 가능하다면 외부에 인력을 배치하여 의료기관 밖에서 안내할 것을 권장합니다.

►의료기관 내부에서의 대응: 기관 내로 이미 진입한 환자에 대한 대응

1) 접수단계 : 접수 데스크를 비롯한 의료기관 내 근무인력은 모두 외과용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환자 접수 시에는 DUR-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전용프로그램)를 이용해 환자의 입국 정보를 확인합니다. 만약 중국 여행력이 있다면 질문을 통해 증상(발열, 호흡기증상 등)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DUR-ITS에 대한 상세 정보는 지침의 마지막 부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진료단계 : 접수된 환자의 진료 이전에 의사가 DUR-ITS를 통해 직접 환자의 여행력을 확인하고 중국 여행력이 확인되면 증상 여부를 확인해 신고 대상자인지 확인합니다.

3) 대상자 확인 후 조치 : 접수 또는 진료 중 환자가 만약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또는 중국으로부터 14일 이내에 입국한 경우에는 즉시 증상(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함께 확인하고 증상이 있다면 접수 데스크나 대기실 또는 진료실에 미리 준비했던 외과용 마스크를 환자에게 착용시키고 격리가 가능한 독립된 공간으로 안내합니다. (미리 공간을 확보해놓거나 정해 놓도록 합니다.) 또, 의사를 비롯한 다른 근무인력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의료진은 감염 예방을 위해 KF94 또는 N95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최초 접촉 의료인 또는 해당 의료기관의 장은 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연락하여 신고 대상자가 의료기관으로 내원하였음을 알립니다.

4) 대상자 진료 의료인 : 신고 대상자임을 확인한 이후에는 일체의 진찰행위를 중단하고보호장구를 착용함과 동시에 즉시 손 위생을 시행합니다. 비누와 물을 사용할 때는 일회용 종이 타월로 손을 말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없을 시 손 위생에만 사용되는 면 타월로 손을 말리고, 타월이 젖으면 교체합니다.

5) 의료인 외 노출자 : 대상자에 노출된 의료인 외 직원, 대기실의 환자는 수술용 마스크 등의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 및 손 위생을 시행하고 인적사항(이름, 연락처)을 파악, 추후 보건소에서 연락이 갈 것임을 설명 후 귀가조치 합니다. 보건소 또는 감염거점병원으로 이동한 대상자가 확진될 경우 이들은 능동감시자로 등록되어 관리되며, 대상자 확진 여부에 대한 통보는 최대 하루 정도 소요될 것임을 알립니다. (일반적으로 12시간 내외 소요)

6) 역학조사와 신고 대상자의 이동 : 신고 후 보건소의 역학조사가 이루어진 후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확정되면 환자의 지정기관으로의 이동은 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서 관장합니다. 개별적인 이동을 금합니다. 

7) 대상자 이동 후 조치 : 대상자 이동 후 의료기관은 환경소독과 환기를 진행합니다. 환경소독은 노출 장소 및 대상자가 머문 독립된 공간에 대해 진행하며, 환경소독제로는 차아염소산나트륨, 4급 암모늄, 과산화 화합물, 알코올 등이 적절합니다(환자 동선을 따라 출입문 손잡이, 대기의자, 접수창구, 진료실 의자). 환경 소독이 끝나면 시간당 환기 횟수를 고려해 충분히 환기(시간당 6회 이상 환기 조건에서 최소 2시간 필요)한 후 일회용 타월과 걸레로 표면을 닦습니다. 사용된 보호장구는 모두 폐기하며, 의료기관은 환경소독과 환기가 종료된 후 진료의 재개가 가능합니다. 만약 대기중이던 환자 가운데 귀가를 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진료를 원하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역학조사와 환자 인계 및 환기와 소독 조치에 최소 2-3시간이 소요되므로 그 이후로 안내하여 귀가 후 재내원하도록 하거나 빠른 진료를 원할 경우,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안내해 주십시오.

8) 신고 대상에 부합하지 않는 환자 :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감염주의 수칙을 준수하여 필요한 의료적 처치를 실시하며, 추후 폐렴(의심증상) 발생 시 1339로 직접 문의하여 조치를 받도록 안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339 신고나 보건소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고대상 미부합, 또는 사례정의 미부합으로 판단하여 그대로 진료를 받도록 환자에게 안내하는 경우에도 회원님께서 보시기에 현재 의료기관 내에서 적절한 진료가 어렵거나 환자의 상태가 중증이 의심되는 경우, 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별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되신다면 환자가 선별진료가 가능한 기관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설명, 안내하여 주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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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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