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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17일 11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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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암둔 김민기 의료원장, '서울의료원 발전방안 제시' 주목
'임금인상, 직원행복동 신축 등 복지 개선' 건의, 서울시 전격 수용

1994년 신경과 전문의로 입사, 25년간 근무 '오는 20일 퇴임'
재직 중 '응급의료센터 증축, 공공암센터 건립 등 의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보건타임즈] 김민기 의료원장(사진)이 퇴임 전에 제시, 서울시가 수용키로 한 서울의료원의 장기발전을 위한 방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오는 20일 퇴임을 앞둔 그가 그간 재직 중에 원내 응급의료센터 증축, 공공암센터 건립 등 의료의 질 향상을 이뤄 놓은 발자취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의료원장이 건의한 서울의료원 장기발전 방안은 이렇다.
김 의료원장은 가장 먼저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임금을 인상할 것과 '직원행복동' 신축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의 컨설팅과 노사협의 후, 2021년 임금인상을 추진키로 수용했으며 유사 동종기관 대비 격차를 보이는 부문을 집중적으로 보완,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직원 복지와 교육을 위해 '직원행복동'을 신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환자 증가로 진료와 업무, 복지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원내에 직원 기숙사, 휴게실, 어린이집, 교육시설, 행정부서 업무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진료 인력, 병상가동률, 공간활용 등을 감안,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우선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위한 응급의료센터 증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속한 진료와 감염관리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를 구축, 향후 서울의료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시 중증 응급환자를 포함해 서울 동북권역의 응급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거다.

공공암센터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증진료 인프라를 확보한다.
서울시는 암 환자와 지역 내 의료수요가 증가 추세인 반면 이를 수용할 서울의료원 내에 방사선 치료 시설이 없어 타 병원으로 전원이 많다는 김 의료원장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로 이어지는 암 치료의 연속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방사선종양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방사선 치료 선형가속기를 도입, 공공암센터를 2021년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김 의료원장이 건의한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수용했다.
현행 채용절차 개선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 대비 부족한 진료 인력 공백과 업무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각종 평가 수검에 따른 업무 과중을 효율적으로 간소화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의료원은 20일로 예정이 돼 있는 김민기 의료원장의 퇴임식(사진)을 지난 15일 마쳤다.

이날 김민기 의료원장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원내 건물신축 이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발, 메르스 대응, 6년 연속 공공병원 운영평가 1위, 안정적인 재정 운영까지 직원들의 손길,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며 "25년간 자랑스러운 서울의료원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 모든 것이 행복하고 감사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일과 갈등으로 병원이 힘들었지만 상처를 잘 치유해 더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저의 퇴임 이후 서울시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만큼, 모두가 합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서울의료원을 떠나는 김 의료원장의 퇴임 소식과 그간 남긴 공적도 의료계와 원내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 의료원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 박사 취득 후, 1994년 신경과 전문의로 서울의료원에 첫발을 들인 뒤 신경과 주임 과장,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신축총괄부장, 의무부원장, 2012년엔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에 임명돼 서울의료원에서 총 25년간을 근무해왔다.
그는 2011년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신축총괄부장으로 실무를 총괄했으며 이듬해 원장으로 취임한 후 전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개발, 도입(2013년)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엔 메르스 종합대책본부을 구성,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적극 대응, 원내 감염차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서울의료원이 선도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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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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