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응급의학과 박주옥 교수(사진)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9년 퇴원손상 심층조사 완료보고회'에서 손상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퇴원손상 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효율적이면서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산출된 보건의료 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질환 발생의 원인과 합병증, 장애, 조기 사망 등의 예방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2015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퇴원환자 심층 조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퇴원 요약정보와 손상 환자 정보, 심·뇌혈관질환, 만성 호흡기질환의 의무기록을 조사해 손상통계를 산출, 손상 예방과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또 국가 단위의 대표성 있는 보건통계 생산과 국가보건의료정책 수립에도 기여했다.
박 교수는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20) 손상예방분과 위원으로서 자료의 활용성을 높였으며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 참여와 손상포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손상 예방 정책이나 환경은 선진국보다 많이 부족해 이 분야를 연구, 활동할수록 해야 할 일이 더 많게 느껴졌다"면서 "앞으로 국가 손상감시체계가 꾸준히 발전하길 바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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