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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07일 13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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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박성욱 교수, 국제침술연합회 최고학술상 수상
‘ICAMART 과학상’ 매년 세계 한의학기술 최우수 연구자 1명에 수여

사진) 좌로부터 Heidi Luxenburger ICMART 회장, Chin Chan 학술대회 의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Katrina Watson 호주침구연합회 회장

[보건타임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통합뇌질환학회 회장, 사진)가 지난달 10월 25~27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국제침술연합회(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 2019 학술대회에서 최고학술상인  ‘ICMART 과학상(Science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ICMART 과학상’은 ICMART 학술대회에서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침이나 한의학 관련 기술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과학적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성욱 교수는 지난 2018년 보완대체의학저널(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게재된 파킨슨병 치료 보조요법으로서 침과 봉독약침 결합치료의 유효성(Efficacy of combined treatment with acupuncture and bee venom acupuncture as an adjunctive treatment for Parkinson’s disease)'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박성욱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기존 파킨슨병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침과 봉독약침을 병행하는 것이 약물만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에 비해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특히 치료를 종료한 이후에도 침과 봉독약침의 치료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침 치료가 단순한 위약 효과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박성욱 교수는 “파킨슨병에 대한 침과 봉독약침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수상을 계기로 파킨슨병 환자들의 증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침과 봉독약침이 전 세계적으로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CMART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로, 전 세계 침술 관련 단체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현재 약 80여개의 회원 단체 및 3만5000여명의 의사가 가입돼 있으며, 매년 세계 각지에서 침구 관련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정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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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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