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보건복지부가 치매국가책임제 수행에 중심 역할을 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수행 기관을 공모한다.(자료 중앙치매센터 위탁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대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위탁 기간 3년) 중앙치매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할 기관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설·장비를 갖춘 의료법 제3조 제2항 제3호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신청서 접수기한은 8월 21일부터 11월 18일(월)까지다.
복지부에 따르면 중앙치매센터는 2012년 치매관리법 제정 후 의료기관에 위탁돼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국가치매사업의 관리와 기술지원을 하는 중추 기관으로서 연구, 치매 치료 분야의 종사자 교육, 치매등록통계사업, 인식개선 등을 수행해왔다.
중앙치매센터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각 기초자치단체에 개설한 치매안심센터 256곳이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 지침 개발, 보급, 종사자 교육 과정(커리큘럼) 마련, 운영 지원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올해 말 모든 치매안심센터 256곳이 정식으로 오픈, 운영됨에 따라 '중앙치매센터–광역치매센터(시도)-치매안심센터(시군구)'로 잇는 국가 치매 관리체계가 완성됨에 따라,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중앙치매센터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모에 응모하려는 의료기관은 11월 18일 오후 6시까지 위탁신청서, 시설․인력 현황, 운영계획서 등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평가 기준 등 구체적 공모 내용과 제출 양식은 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 선정 심사는 전문성을 갖춘 정부․민간 심사위원들이 응모 기관의 치매 사업·연구 실적, 중앙치매센터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평가한 뒤 최종 결과를 12월에 발표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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