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서울성모병원 윤상섭 교수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 취임

임기 '2019년 5월부터 2년간'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겸한 총회에서 제 3대 회장에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2019년 5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2년 12월, 대한외과초음파 연구회로 창립된 이후 현재 1,175명이 활동하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한 학술단체다.
이 학회는 외과초음파의 최신 연구와 학술활동, 교육을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 진료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써 외과적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렇듯 외과 의사들이 초음파를 적극 활용하게 되면서 진단과정 뿐 아니라 더욱 세밀, 정확하게 수술치료를 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많은 외과 의사들의 교육과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2016년 시작한 외과초음파 인증의제도를 현재 4차까지 약 210여명을 배출한 상태다.
이 제도는 의사면허와 전문의를 취득한 후 초음파 임상경험과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해 외과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 능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코스다.

외과초음파 인증의는 복부/응급/중환자 초음파, 유방/갑상선 초음파, 혈관 초음파, 직장/항문 초음파의 4개 분야가 있다.

윤 교수는 "외과초음파 검사와 외과의 모든 질환과 검사를 망라한 체계적인 학술과 임상활동까지 영역을 넓혀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학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과 전공의 수련 3년제 전환에 맞춰 전공의 대상 실기 교육과 외과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확대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개최와 같은 국제학회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신장과 췌장 이식과 대동맥, 사지동맥질환, 혈관 중재의 권위자다.
그는 1987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성바오로병원에서 외과 과장과 사지혈관센터 소장, 홍보실장을 지냈다.
그는 2000년부터 2년간 미국 예일대 혈관외과 교환 교수로 근무했다.
현재 그는 서울성모병원 외과 과장과 심뇌혈관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회학술활동으로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평가위원, 대한정맥학회 이사,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학술이사직을 맡아 수행왔다.
지금은 대한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당뇨발학회 상임이사, 대한투석혈관학회 상임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야별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