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환자와 내원객들이 원내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인터넷 서비스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급증과 더불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병원에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중계기 설치하고 안산병원은 올해 말 정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병원 내원객과 환자들은, 서비스에 가입하면 별도의 선이 필요 없이 무선 기능을 갖춘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진료 대기 중이거나 병동 입원 중일 때를 비롯해 원내 언제 어디서나 메일 확인, 간단한 업무 처리에서부터 온라인 게임과 같은 각종 멀티미디어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려대의료원 정보전산실 관계자는 “요즘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고 정보욕구가 높은 병원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KT 와이브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이어서 서비스에 가입해야 사용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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