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가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대장암의 최신 수술 트렌드를 아시아의 신생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최근 이 교수는 인도네시아 padjadaran university hospital에서 현지 250명의 의료진 앞에서 복강경 직장암 수술을 시연했으며 최신 수술 트렌드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술과 의학지식을 전했다.(사진)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배우려는 해외 의료진의 요청이 오면 어디든 찾아가 수술 시연과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약 13차례의 해외 강연을 했다.
또 서울성모병원을 찾는 해외 의료진에게 성의를 다해 교육을 해왔다는 게 서울성모병원의 설명이다.
올해만 이 교수의 수술법과 노하우를 배우려 내한한 해외 연수생이 12명이나 된다.
이들은 짧게 1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머물면서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진에게 다양한 경험과 큰 만족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대장암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 중, 복강경 수술의 혜택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 교수는 "여러 각국의 의료진이 향상된 치료법을 익혀 이를 통해 혜택이 환자에게 돌아가는 것에 무척 보람을 느낀다"며, "외과 의사의 의무는 많은 연구와 수술뿐만이 아니라, 함께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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