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간협, '2018 간호정책 선포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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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02일 07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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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2018 간호정책 선포식' 성료
'간호사가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주도'

'간호정책 8대 중점과제' 선포
널싱 나우 한국위 출범‥간호법 제정 촉구

[보건타임즈] 대한간호협회는 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2018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엔 전국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6천여 명이 참석, 간호계의 최대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간호정책선포식은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실시간 방송됐다.

이번 정책선포식에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홍용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평화민주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추무진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임영진 병원협회 회장, 김철수 치과의사협회 회장, 최혁용 한의사협회 회장, 조찬휘 약사회 회장, 방상혁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 정관계 인사, 최금숙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이수진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여성계와 노동계인사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 ▲ 식전행사 ▲ 1부 공식행사(간호대상 시상식 포함) ▲ 2부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 출범식 ▲ 3부 가수 폴킴 & 노을 축하콘서트로 순으로 열렸다.

1부 공식행사인 간호정책선포식에서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고령화된 인구, ICT기술과 생명연구의 발전, 늘어나는 의료비용, 만성질환은 질병관리에서 건강과 웰빙으로, 사후대응에서 사전예방으로, 시설에서 삶의 터전으로의 혁신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간호사는 “건강관리의 리더로서, 의료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정책선포식에 자리를 함께 한 아네트 케네디 국제간호협의회 회장은 “135개 회원국 2300만 간호사들을 대표해 자리를 함께 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WHO에도 수석 간호정책관 제도가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 정부의 수석 간호정책관들은 의료 정책 수립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며 ”모든 의료정책과 의사결정에 간호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간호정책선포식 슬로건인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습니다'을 주제로 한 간호정책 8대 중점과제가 체택됐다.

이날 공개된 중점과제는 ▲ 국민 중심으로의 보건의료체계 혁신, 간호법 제정으로 실현 ▲ 간호정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정부 내 간호전담부서 설치 ▲ 장기근속 간호사 확보, 간호사의 8시간 노동 준수로 실현 ▲ 간호 중심의 입원료 수가체계, 상대가치점수 개편으로 실현 ▲ 대한간호협회 지역 간호조직으로 커뮤니티 케어의 실현 ▲ 고령사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방문간호 중심 통합재가서비스로 실현 ▲ 간호직 전담공무원 제도,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실현 ▲ 전문 간호사의 업무 법제화로 간호 전문직 위상 제고 등이다.

또 제6회 간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간호대상 수상자로는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eger·83)와 마가렛 피사렉(Margareth Pissarek·82)가 선정됐다.
간호대상은 평생을 간호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간호사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대한간호협회는 4년마다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2부에선 널싱 나우(Nursing Now) 한국위원회(Nursing Now Korea) 출범식이 열렸다.
Nursing Now(이제는 간호다)는 국제간호협의회(ICN)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며, 버데트간호재단(Burdett Trust for Nursing)에서 후원한다.
이 캠페인 출범식은 지난 2월 27일 영국 런던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비롯해 각 국가에서 위원회를 설립 중이다.

'Nursing Now'캠페인은 간호사의 역할을 강화하지 않고선 각국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을 할 수 없으며, 지금이 바로 간호사를 병원과 지역사회에 충분히 배정, 역할을 강화하는데 투자, 지원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즉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하는 길, 해답이 바로 간호사에게 있다는 뜻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아네트 케네디 국제간호협의회 회장은 특별강연에서 "널싱 나우는 세계보건기구 및 ICN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간호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영향력을 확대시키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보건 및 의료서비스 접근권을 보장하는 데 간호계의 역할을 극대화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케네디 회장은 2020년 이 캠페인이 추구하는 목표로 ▲ 보건의료, 비감염성 질환, 기타 정책에 대한 영향력 행사 ▲간호계 지도자 육성 및 지원 ▲효과적인 관행 확산 및 공유 ▲실효를 거둔 사례확보, 발굴, 전파 ▲간호계의 모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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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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