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료시설의 개보수와 노후의료장비 교체를 위한 농구특(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융자금 37억원이 남양주, 파주, 이천, 용인, 김포 등 수도권과 춘천, 창원 소재 의료기관에 지원된다.
관할 시·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구특 융자금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008년도 농어촌지역 병원병상확충과 기능보강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병상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민간 의료기관의 의료시설 개보수와 노후장비를 교체시켜 주요 질환군에 대한 전문진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리 4%, 5년거치 10년 상환의 장기저리 농구특자금 37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질환군으로는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또는 물리치료기능 등이다.
대상지역 의료기관은 남양주, 파주, 이천, 용인, 김포 등 수도권과 춘천, 창원, 10만명 이하의 일반 시, 제주시내의 읍?면지역 병원?의원이다.
장비교체지원대상은 병원의 경우 품목당 1,000만원 이상의 의료장비(요양환자 진료용 의료장비 포함)다.
의원은 CT, MRI, Mammography 밴 품목당 500만원 이상의 의료장비다.
한의원은 초음파진단기, 저주파치료기, 초음파영상진단기 제외된다.
병원 신·증축 융자지원자금액은 20억원 범위 내에서 건축평당 22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1995년이후 병원 신·증축을 위한 농·재특 융자총액이 이번 융자분을 포함해 30억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만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시설 개보수 융자지원자금액은 병원의 경우 10억원 범위내에서 평당 100만원을 융자해준다.
단 1995년이후 의료시설 개보수 융자총액이 이번 자금까지 포함해 20억원을 초과하면 초과액만 융자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원은 3천만원이상 1억원 범위 내에서 평당 100만원을 융자해준다.
1998년이후 개보수비를 지원받은 의원은 제외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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