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용수 교수(사진 좌로부터 3번째)와 간호부 민경욱 처장(사진 2번째)이 정년퇴임했다.
박 교수는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뒤 1987년에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했다.
인천성모병원의 전신인 성모자애병원 진료부장, 수련교육부장, 이비인후과 임상과장 등을 지냈다.
그는 30년간 근속하면서 후학 양성에 매진매진, 후배 의료진들로부터 존경을받아온 것은 물론 모범이 돼왔다.
박 교수는 "1971년 가톨릭의대에 입학해 긴 세월을 모교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가톨릭의대와 인천성모병원이 세계적인의과대학과 병원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간호부 민경욱 Sr. 처장은 1978년 가천길대에서 간호학을 전공, 1989년 필리핀 성루이스대학교를 졸업한 후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간호행정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 처장은 1982년에 입사해 간호부, 구매관리팀, 보험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인천광역시간호사회 부회장을 맡아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과 전문성 향상,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헌신한 박용수 교수와 민경욱 처장은 후배 의료진과 간호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하고 언제나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함께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