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분당서울대병원 '독거노인 복약 순응도-약 신뢰' 밀접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18년05월27일sun
기사최종편집일: 2018-05-26 22:16:26
뉴스홈 > 의료 > 대학/상종
2018년02월12일 13시39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분당서울대병원 '독거노인 복약 순응도-약 신뢰' 밀접
왜 때 맞춰 반드시 먹어야하는지 알면서 부작용 적게 걱정하는 노인 '복약 적응도 ↑'

홀로 사는 65세 이상 만성질환노인 '내복약 복용실태조사'
성남 독거노인 75.1% 고혈압, 32.5% 관절염, 29.4%는 당뇨약 복용
이기헌 교수팀 "처방 약 복용해야할 필요성-부작용 불식시킬 상세설명 중요"
논문, 저명 국제학술지 '환자 선호와 순응도'최신호에 게재

[보건타임즈] 독거노인은 홀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려워 가족들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노령자보다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림1. 약물에 대한 환자의 태도와 믿음 도식화(x축 환자가 느끼는 약물의 필요성, y축: 약물 염려 수준)]

이처럼 부양자 없이 홀로 노년을 보내는 우리나라의 독거노인이 적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8월 기준 혼자 사는 65세 이상 노인 수가 130만 명에 달한다.

사실 노인에게서 흔한 만성질환은 진단 이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져 평소 생활습관 조절과 약물 요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물론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약을 복용하는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독거노인들은 여러 이유와 개인사정으로 의사의 처방지시나 지도를 따르기 어려워 해, 부작용을 앓게 되거나 치료가 쉽게 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기헌 교수

박화연 교수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독거노인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성남시 독거노인 3,326명을 대상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이 결과, 약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 부작용이나 약물의존 등에 걱정을 적게 하는 이른바 '수용적'인 태도를 가진 노인들에게서 복약 순응도가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성남시 방문보건센터를 통해 독거노인이 약을 필요로 하는 정도와 우려하는 수준에 따라 '수용적', '양가감정', '비판적', '무관심'의 4가지 태도로 나눠 이들의 복약 실태와 복약 순응도 조사를 벌였다.
이를 분석한 결과, 이들 중에 40.7%(1,653명)가 현재 복용하는 약물에 필요성은 느끼지만 부작용이나 약물의존 등 걱정을 많이 하는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37%(1,230명)는 수용적인 태도, 11.4%(380명)는 아예 무관심한 태도를 각각 나타냈다.(아래 그림. 약물에 대한 환자의 태도에 따른 복약순응도 지표)

특히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약에 수용적인 태도를 보인 노인들은 그렇지 않는 나머지 세 그룹보다 복약 순응도가 가장 높았다.

박화연 외래교수는 "연구대상자 절반에 가까운 노인이 약물에 양가감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자신이 앓는 질환치료에 왜 약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지만 막연한 걱정과 부담감을 가진 상태여서 걱정하는 원인을 파악, 해소시켜줌으로써 약물 요법의 중요성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노인환자들이 처방된 치료약을 경계하는 심리적 부담감으로 이전에 겪었던 약물 부작용이나,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에서 오는 부정적인 시각과 우려를 원인으로 꼽았다.
성남시 방문보건센터 서신애 연구원은 "환자가 기존에 복용하는 약의 종류를 파악, 치료약의 효과나 효능 등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복약의 중요성을 알려 이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를 이끈 이기헌 교수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성남시 독거노인의 75.1%는 고혈압, 32.5%는 관절염, 29.4%는 당뇨로 각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독거노인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선 환자에게 자신이 복용하는 약물의 지식을 자세하게 숙지시킴으로써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좀 더 독거노인을 배려한 실효성 있는 복약지도에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 연구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 '환자 선호와 순응도(Patient Preference and Adherence)'최신 호에 게재됐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대학/상종섹션 목록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포스텍,...
이대목동병원, 신장이식 환...
허리디스크 新치료법 세계 ...
강남세브란스병원 내원객 ...
서울성모병원 난치병 속에...
다음기사 : 의료급여 임산부, 건강한 임신 출산에 '어려움' 여전 (2018-02-12 16:59:17)
이전기사 :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2018-02-09 18:23:33)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고...
대전식약청, 봄철...
식약처, '식․의약안전관...
한미약품, R&D-국내영업 등 분...
GC녹십자, '올 상반기 신입·...
JW중외제약, 2017년 하반기 정...
총괄, 소속 직원 지휘·감독할...
자료) 국내 자급화 백신 종류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