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올봄, 황사가 심해짐에 따라 안구건조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고려대 공대생 200여명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봄철 황사대비 안구건조증 공개강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매일 프로그래밍을 짜고 솔루션을 만드는 등 컴퓨터 사용률이 누구보다 높은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봄철 황사대비 안구건조증 공개강좌’는 평소 눈이 따갑거나 건조함을 방치했던 학생들에게 자가진단을 통해 각자의 증상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치료법과 예방법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눈에 건조함을 느껴 인공눈물을 수시로 사용해온 고대 신소재공학부 박윤정 양은 “이번 강좌의 안구건조증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을 파악할 수 있었고, 평소 궁금했던 안구건조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컴퓨터 사용시 중간 중간 눈을 쉬게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눈에 안전한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공개강좌를 진행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강수연 교수는 “잦은 컴퓨터 사용으로 학생들의 눈깜박임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는 안구건조증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자주 눈을 깜박여주고, 눈 운동을 하는 등 작은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특히, 황사가 심한 이때, 인공눈물로 눈물을 보충해주어 이물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건조함을 없애주어야 한다”며, “이와 같은 공개강좌가 확대 시행되어 안구건조증의 급증을 막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일제약 EYE2O가 후원하는 ‘안구건조증 공개강좌’는 안구건조증의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한 인식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안구건조증 유발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결막염, 류마티스 관절염, 라식수술 환자들과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과전문의 강좌를 후원하고 있다.
3월 26일(수)에는 오후 6시 30분-7시 30분에 서강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되며 약 120여 명의 EIC(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대학교 학생들의 경제, 경영 모임_www.fki-eic.org)를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전문의 송종석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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