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현 사장' 위원장 맡아 총 7인체제로 운영
[보건타임즈]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고충처리를 전담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에 따르면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는 종전 사이버감사실과 고충상담실을 통해 분산돼 운영되던 일들을 통합해 성희롱 등에 강력한 예방 활동과 문제 발생 시 신속, 정확한 피해구제를 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안심하면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운영된다.
위원회는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한종현 사장을 위원장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상근감사와 인력개발실장, 인사노무팀장과 법무팀 변호사(여), 동아제약 영업기획팀원(여), 동아ST 산업간호사(여) 등 총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만약 위원회는 그룹 내 성희롱 등 고충과 피해사례가 접수되면 20일 이내 상담과 조사에 착수한다.
이후 상담위원회를 개최, 심의에 들어가 문제가 드러났을 땐 가해자를 징계, 처리한 뒤 결과를 당사자에게 통보한다.
문제처리 중엔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 조치 등을 취하며, 신원과 내용은 비밀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전국의 각 사업장 별로 전문 강사 강의, 시청각 자료, 사이버강의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날 동아쏘시오그룹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직궝에게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 운영과 위원회 운영 목적과 절차, 성희롱 예방교육 안, 피해자 등 보호와 비밀유지, 징계, 재발방지 조치 등을 담은 '성희롱, 성폭력 예방과 처리 지침'을 공지했다.
한종현 사장은 "성희롱과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 갈 수밖에 없어 예방활동과 함께 확실한 구제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직원들의 인권보호는 물론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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