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가 세계 최대 인사 조직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주관하는 '올해 한국 최고의 직장(2017 Best Employer Korea)' TOP 10에 선정됐다.(사진 이미지)
'한국 최고의 직장'선정은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7회째 시행되고 있다.
과정은 ▲높은 직원 몰입 ▲우수한 고용 브랜드 ▲효과적 리더십 ▲고성과 문화 4개 영역에 직원의 의견과 인사관리 제도 조사, CEO 설문과 인터뷰 등 다각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더 높은 직원 몰입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한국로슈의 설명이다.
한국로슈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환자 중심의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국내에 진출한지 34주년이 됐다.
한국로슈에 따르면 그간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의 실현을 위해 직원들이 더욱 유연하면서 열린 자세로 환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부서 내 다른 업무 혹은 타 부서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Job Shadowing 및JECO(Job Experience for Career Opportunity)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 다양한 커리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커리어 개발 기회 공유함으로써 약 50%의 높은 내부 채용 비율을 기록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다양한 커리어에 맞는 리더십과 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2년간의 장기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ALPS (Accelerated Leadership Programs) 를 비롯해, 다양한 역량 강화와 업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성별 다양성 (gender diversity)에 기반을 둔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결과 여성 직원의 비율이 52%, 여성 임원은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한글 직급 제도를 폐지, '님' 호칭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왔으며, 임직원들이 업무와 개인 삶의 균형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또 한 달에 한 번 평소보다 일찍 퇴근,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홈런(Home-Run) 데이'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매트 사우스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 정부에선 향후 10년 간 바이오산업 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이란 발표가 있었던 데다 제약 바이오산업은 한국 사회에서 한국 최고 수준의 우수 인재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며, "한국로슈는 우수 인재들을 육성해 나가기 위한 최고 수준의 업무 환경을 구축, 이를 통해 한국 내 바이오 제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의약품을 공급하려 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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