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제11회 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한국일보 주최,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한다.
시상대상은 ▲BM/디자인 ▲생활 ▲전기/전자 ▲기계/건설 ▲생명공학/화학 5개 분야이며 이번에 기업 390여 곳이 지원했다.
주최 측은 이들 기업으로부터 접수된 서류를 엄격하게 심사한 뒤 구술 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인정되는 65곳을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흡입용 분말 제제(사진)와 흡입기 기술을 인정받아 생명공학/화학분야의 수상자로 지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흡입제(사진)는 GSK의 '세레타이드 디스커(성분 명 플루티카손+살메테롤, Fluticasone+Salmeterol)'를 대조 약으로 비교 임상을 통해 개발됐다.
현재 같은 성분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을 기준 잡아 약 73억 달러(8조 원)에 이르며 세레타이드 디스커스가 전체시장의 9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제의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왔으며 미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호주, 러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흡입기의 디자인권 등록을 허가받았다. 제제기술도 최근 특허 출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과 디자인 권을 확보했으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흡입기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조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효율적 공정을 기반으로 흡입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심사과정에서 꾸준한 R&D 투자로 개량신약 시장 선도는 물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흡입제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0년 클란자CR정, 2013년 실로스탄CR정, 2016년 가스티인CR정, 2017년 레보틱스CR서방정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개량신약을 출시했으며, 향후 5년 안에 30개의 개량신약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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