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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6월19일 12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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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취약노인 무더운 날 낮엔 '외출 자제'
이대목동병원 '노인 여름철 질환 대비 건강 챙기는 요령'

이홍수 노인의학센터장 "폭염, 만성질환고령자 생명까지 위협"

[보건타임즈]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인천 고인돌 광장에서 제초 작업하던 A(74세)씨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 지난 5월 18일 오전엔 밭에서 일하던 임 모(72, 여)씨가 어지럼증과 탈진 증상으로 쓰러져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주변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심심찮게 들린다.
몇 년 전만 해도 6월 중순을 넘어야 폭염을 알리는 특보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5월 중순으로 앞당겨 발령돼 무더위 기세는 물론 이에 따른 건강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예상을 쏟아져 나와 각 가정에선 일찍부터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해야 될 것 같다.

여름 무더위로 고개 든 '온열질환'
'65세 이상 만성질환 노인' 특히 주의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 질환이다.
대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폭염이 계속되면 체온이 오르면서 대표적으로 탈수 증상이나 의식 소실 등을 나타내는 일사병과 열사병,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등이 발생한다.

또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일시적으로 눈에 화상 증상이 나타나는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피부 질환 등도 나타난다.
이들 온열질환은 대개 어지럼증과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때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이홍수 노인의학센터장(사진)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나쁜 영향을 주며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심뇌혈관 질환자, 어린이에겐 생명까지 위협한다"면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2015년(1,056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125명으로 보고됐으며, 이 중 60세 이상 노인 온열질환자가 786명으로 약 10명 중 4명이 60세 이상의 고령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도록 돼 있다. 노인들은 신체 노화로 땀샘의 기능이 떨어져 체온 조절을 못한데다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앓아 외부 온도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거나 복용하는 약물이 체온 조절을 방해할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해져 고령자들은 평소 생활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소 '수분 섭취와 운동'으로 대비
증상 있을 땐 즉시 서늘한 곳으로 옮겨 '휴식'

이 센터장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권장했다.

이 센터장은 "카페인 음료나 주류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면서 "규칙적인 운동으로 더위에 적응 능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엔 건강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 이 시간대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여름철에 건강을 지키는 요령"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72.6%(1,116명)가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에 발생했다.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착용, 햇볕을 차단하거나 헐렁하며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는 게 이 센터장의 설명이다.

바깥 활동 중엔 그늘에서 일정 시간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센터장은 "어르신들은 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에 밭일이나 야외 활동을 오래 하다가 얼굴이 창백해지고 두통과 구토 등이 나타나는 일사병을 많이 겪게 된다"며 "여름날 갑자기 발생한 이상 증상을 방치하다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즉시 119에 신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서늘한 곳으로 옮겨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쐰다거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면서 고령자들은 신체 변화를 자각 못해 주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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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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