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제3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Medical Device Communication Forum)'이 오는 24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식약처가 2015년부터 국내외 의료기기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해외 규제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의료기기 규제과학의 변화'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과학 기술이 적용된 첨단 의료기기 개발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규제기관‧업계‧학계의 전문가들과 규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포럼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 산업과 규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의료기기 진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의 운영 제도 소개 등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의료기기 진화'란 소주제를 발표하는 시간엔 환자 특성을 고려, 진단‧치료가 가능한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동향, 의료 현장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의료용 로봇의 개발, 적용한 사례 등을 다룬다.
이와 함께 미국‧캐나다‧러시아‧브라질의 규제당국자가 연자로 참석, 의료기기 허가 시 제출하는 공통 서류 등 IMDRF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기 제도를 소개한다.
지난 제1차 포럼 땐 '첨단의료기기 기술의 융합과 규제의 조화', 제2차 포럼에선 '글로벌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의료기기 개발과 규제의 조화'를 주제로 헬스케어 제품의 개발 동향 등을 살펴봤다.
식약처는 이번 소통포럼을 통해 의료기기 트렌드를 이해하거나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제3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 준비사무국 jmlee@ihncom.com 또는 ☎010-4165-8405) 문의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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