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웅제약, 업계 최초 '의약품영업 NCS 일학습병행제' 시행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이 2015년 자체 영업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의약품영업에 대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 프로그램(사진)을 개발, 제약 계 최초로 운영함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NCS 일학습병행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 직무별 필요 역량을 표준화한 NCS에 맞게 기업이 직무별 필요역량 교육 과정을 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더욱 시선을 끈 것은 이번에 대웅제약 직원 37명이 'NCS 일학습병행제'에 응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검증평가 시험을 치뤄 전원 모두가 의약품영업 교육과정을 수료했기 때문이다.
이 교육과정을 마친 근로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검증, 평가해 수료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돼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NCS 일학습병행제'는 의약품영업 직무에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발할 목적으로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NCS의 의약품영업 교육프로그램은 영업 NCS 기반에 영업계약 체결과 이행에 관한 내용을 제외한 외부/내부 환경분석, 고객상담 비중을 강화한 학습모듈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정식 인증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같은 해 상반기 신입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600시간(6개월)에 걸쳐 현장중심 학습과 교육을 실시, 지난 7일 대상인원 전원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구성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직무 만족도 , 개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재 육성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신념으로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경력개발프로그램(CDP)',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