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피부염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
[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사진)가 올해 출간되는 Fitzpatrick′s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피츠패트릭)의 지루피부염 부문 저자로 참여했다.
'피츠패트릭'은 전 세계 피부과 의사면 누구나 한 권 씩 가지고 있을 만큼, 피부과학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며 권위 있는 교과서다.
이 교과서는 1971년 제1판 출간을 시작으로 4~5년 주기의 개정판이 나오고 있으며, 올해는 제9판이 출간된다.
주로 미국과 유럽의 저명 피부과 교수 5~6명이 편집인으로 참여하며 미국의 맥그로힐(McGraw Hill) 출판사가 발행을 담당한다.
서 교수는 피지선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아, 제9판 지루피부염 부문 저자로 위촉받았다. 한국인으로는 최초 '피츠패트릭' 교과서 저자로 선정됐다.
서 교수는 "피부의학에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교과서 지필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피부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 교수는 대한여드름학회 회장이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피지선 질환 연구자 모임인 세계여드름연구회의 종신회원이기도 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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