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이대목동, 마곡 새 병원 '서동만' 국제심혈관센터 추진단장 임명

서동만 교수

이종화 교수

반지은 교수

[보건타임즈] 이대목동병원이 우리나라 소아 심장 분야 최고의 명의 서동만 교수와 이종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영입함으로써 경쟁력 확보에 한걸음 더 나섰다.

이들 교수의 임명일자는 2일부다.

서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소아 심장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그는 약 7천여 건의 소아와 성인 심장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그는 2004년 서울아산병원에 우리나라 최초의 선천성심장병센터 소장과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을 맡아 다양한 선천성 심장 기형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 관리에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종화 교수는 소아와 성인 심장 수술 마취 전문가다.
그는 199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교수를 지냈다.

이들 교수와 함께 영입된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997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반 교수는 심장 초음파 검사와 심장 전기 생리학 검사, 전극 도자 절제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심장 수술과 심장 이식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서동만, 이종화, 반지은 교수와 홍영미, 손세정 소아청소년과 교수, 한재진 흉부외과 교수,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기존 의료진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2019년 초 마곡지구 새 병원 개원을 앞둔 이화의료원은 진료 과 별로 진행돼 오던 이식수술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장기이식센터를 열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심장 수술 분야 명의 영입으로 기존 신장과 간 이식 수술뿐만 아니라 심장 이식 수술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화의료원은 이번에 영입한 서 교수를 새 병원의 국제심혈관센터 추진 단장으로 임명, 심장혈관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