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일동제약, 한국능률협회 '품질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보건타임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대표 박기호)이 주최하는 2016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사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 치하하는 수상제도다.
올해로 15회째다.
이 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제조 인프라의 재정비,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 등 생산부문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 품질경영실을 신설, 전사적 품질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과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점도 함께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에 국제 기준과 품질,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와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 가동 중에 있다.

지난해엔 완제 약 생산 공장 안성공장과 원료 청주공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공정개선과 작업장 재배치를 완료했으며 같은 업계 최상위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품질 혁신을 이뤄냈다.

일동제약은 앞으로 품질 관리와 개선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공급하는 한편 해외의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 등을 추진, 글로벌 의약품시장 공략에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R&D에서 간염, 암, 치매와 같은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신약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시포비르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상용화를 위한 허가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암세포만 골라 작용하는 표적항암제 2종(IDF-11774, IDX-1197)도 1상 단계에 진입, 개발이 순조롭다는 게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이밖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분야에선
독자 특허기술 등을 활용해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의약품 등 의료용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