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태균 교수(사진)가 정형외과학 분야 최고수준 학술지 '임상 정형외과와 연구(CORR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집필하게 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 이 칼럼의 초빙 편집장(Guest Editor)으로서, 직접 칼럼을 작성하는 것은 물론 주제 선정과 저자 위촉 등 실질적인 편집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3년 아시아인 최초로 이 학술지의 부편집장(Deputy Editor)으로 임명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번에 초빙 편집장직을 겸임하게 됨으로써 아시아퍼시픽 섹션의 편집을 직접 맡아 그간 우리나라와 아시아 정형외과학의 비약적 발전을 세계 의학계 소개에 많은 노력과 공을 들여왔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김 교수가 젊은 정형외과의를 위해 직접 집필한 가이드 성격의 칼럼 'Making The Transition From Training to Practice: A Guide For Young Surgeons in the Asia-Pacific Region'을 10월에 출간된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칼럼은 수련을 받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수련 내용을 실제 진료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유념해야 할 부분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양한 내용들이 담겼다.
김태균 교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서 동양권 의사들에게 이러한 관심을 가지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정형외과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수준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심혈을 기울여 좋은 주제로 세계 정형외과의들에게 좋은 의학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동양의 가치있는 문화적 가치를 의학과 접목해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는 칼럼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올해 슬관절 정형외과분야 석학의 모임 미국 무릎 협회(American Knee Society)의 멤버로 등재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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