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명문제약(주)이 1일자로 히스타민 H2 수용체 차단제(H2 blocker) '라투딘정 75㎎(사진)' 발매에 들어갔다.
이 위산분비억제제는 라니티딘 7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화성궤양용제로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제는 위점막벽세포의 H2 수용체에 히스타민이 결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위산분비를 억제해준다.
라니티딘제제는 기존 H2 수용체 차단약물에 비해 4~9배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작용을 가졌다. 이 약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폭넓은 임상시험결과 위·십이지장 궤양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또 이 약제는 H2 수용체에만 작용, 내분비 기능이나 성기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 아니라 항남성호르몬작용, 간효소계의 대사작용,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제제라는 것이 명문제약의 설명이다.
'라투딘정 75㎎'은 일반의약품이어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연내에 고용량 전문의약품 '라투딘정150㎎'도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명문제약(주) 관계자에 따르면 소화기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도우면서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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