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이 31일 프랑스 세르비에(Servier)의 신약 복합고혈압치료제 아서틸플러스 정(전문의약품, 보험상한가 1정 608원)을 출시했다.
아서틸플러스 정은 고혈압 치료제인 아서틸(perindopril 4mg)과 나트릭스(indapamide 1.25mg)의 두 계열이 효과를 합친 최적의 제제다.
이중 아서틸 정은 ASCOT, EUROPA 등 대규모 임상에서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함께 심혈관계 질환 보호 효과가 입증된 우수한 약이다.
나트릭스은 지질과 혈당 중립성을 유지시키는 세르비에의 제제다.
아서틸플러스는 2007년 Lancet에 게재된 ADVANCE(Action in Diabetes and Vascular disease PreterAx and DiamicroN MR Controlled Evaluation) 연구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치료시작 전 혈압수치에 관계없이 주요 심혈관 사고와 혈관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
이후 4.3년간 추적관찰 결과, 아서틸 플러스 투여군의 베이스라인 평균 혈압은 145/81mmHg에서 134.7/74.8mmHg로 5.6/2.2mmHg만큼 강하됐다.
이에 영국 런던왕립대학 심혈관질환 예방의학과 Neil Poulter 교수는 “만약 전세계 당뇨 환자의 반이 이러한 이점을 적용 받을 수 있다면 5년 간 1백50만 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서틸플러스는 영진약품이 세르비에와 공동 판매한다. 영진약품은 지역병원(클리닉) 시장에 제품을 선발매하고, 마케팅과 영업을 맡고 있다.
영진약품은 이와함께 ‘아서틸', '디아미크롱 MR' 등 세르비에 제품의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