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23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로 명칭을 변경하고 협회비 장기체납 회원사(와이디생명과학) 제명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불공정거래 사전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사들에게 공개하고 리베이트 근절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의 명칭 변경은 “케미칼과 바이오를 포괄하는 제약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좀더 분명하게 정부와 국민에게 인지시키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산업 현장의 지속적인 요청과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명칭변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
협회는 정관 개정사항인 ‘협회 명칭변경’은 총회 의결 사항인 만큼 빠른 시일내에 서면 총회 의결을 거쳐 정관을 개정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관 변경 허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협회비를 장기체납한 ‘와이디생명과학’에 대해 정관에 의거, 회원사에서 제명하는 안을 의결하고 앞으로 협회의 대회원서비스와 관련 회원사와 비회원사간에 차별을 둬 회원사의 이익을 증대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한국제약협회는 1945년 10월 26일 창립조선약품공업협회로 창립, 1953년 3월 20일 사단법인 대한약품공업협회, 1988년 2월 26일 사단법인 한국제약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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