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국대병원이 건강증진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먼저 직원을 대상으로 급식과 그룹 활동을 통해 체중 감량 프로그램(사진)을 실시, 화제다.
건국대병원 영양팀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다이어트 패턴에 따른 저열량 건강 도시락을 점심식사로 제공, 아침과 저녁 등 하루 식사와 운동량을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기록, 스스로 체중감량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했다,
DASH 다이어트는 미국 국립보건원이 고혈압 환자를 위해 만든 식사요법이다.
이 식사요법은 뇌혈관과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하는 식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또 건국대병원은 매주 개별 영양교육을 실시, 전달 체성분을 측정한 결과를 각 직원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주기적으로 영양정보를 제공, 식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서로가 체중감량에 독려할 수 있도록 참가자간의 경험과 식단을 공유하는 공동체 모임도 만들어 운영했다.
기간은 총 12주로 4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220명이 참여했다.
영양팀 유정아 팀장은 "체중조절은 식사요법 뿐 아니라 운동과 행동 수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은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 지지가 체중 조절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양팀은 이달 31일까지 효과 분석을 마친 뒤 체중목표 달성 왕 직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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