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47억 원, 전년동기 보다 '42.2% ↑'‥'캔 박카스, 그로트로핀' 주도
[보건타임즈] 동아ST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아ST가 공개한 1분기 재무성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1,4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95억 원 대비 5.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7억 원으로 8.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6%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부문에서 스티렌, 자이데나의 약가가 인하로 감소했지만, 캔박카스와 그로트로핀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해외수출이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을 나타내 작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는 게 동아ST의 설명이다.
해외수출은 4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 대비 차지하는 비율도 30%를 초과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20.0% 증가한 만큼 감소했다.
전문의약품의 매출액도 7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렌(위염치료제)은 79억 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28.7%,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는 28억원으로 44.5% 각각 줄었지만 그나마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57억 원으로 1.0% 증가했다.
해외수출은 캔 박카스와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의 매출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매출액을 이끌었다.
이중 캔 박카스는 208억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7.0%, 그로트로핀은 113억 원으로 무려 118.0%의 급성장세를 보였다.
의료기기·진단도 18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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