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피부과의사회, '18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보건타임즈] 국내최대 규모의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김방순) 18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신기식)가 27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치러졌다.

이 학술대회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급속하게 발전하는 의료기기, 새로운 치료와 기술, 신약의 차별화된 전문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오고 있다.

이번엔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모닝 세션 Best Lecture Revival, 보험, 자유연제 아토피의 3가지, 마스터 인증 섹션으로 기미, 여드름, 메디컬 스킨케어 3가지를 각 주제와 자유연제 중 일반인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행태와 사용량 임상조사라는 흥미로운 연제가 각각 발표됐다.

이 가운데 기미섹션의 경우 이론적 정리와 실제 임상에서 치료 방식을 적절히 배치시켜 피부과의사의 관심을 끌었다.
여드름 세션에선 강연자 4명이 같은 임상사진을 통해 자신의 치료 방식을 선보였으며 올해 첫 선을 보인 메디컬 스킨케어 섹션은 치료실에서 사용하는 화장품, 다양한 필링, 기본 의료 장비들에 대한 폭넓은 강의를 통해 실무자가 의료현장에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오후엔 지난학회에 이어 “우리병원의 베스트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라는 여의사의 노하우를 다룬 특집 편을 마련, 안면홍조, 주사, “진실 혹은 거짓” 세션을 통해 쉬운 듯 어려운 안면홍조와 주사 치료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피부과 전문의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 배정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의학정보를 담기 위해 기존의 토요일 섹션을 확대시켜 전날도 학술대회일정처럼 똑같이 3개의 방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실리프팅 섹션은 9인 9색이란 이름으로 9명의 연자들이 모노실, 코그실, 앵커실의 다양한 활용을 보여줬다.
여기에 2가지 섹션을 더 추가했다.
먼저 병원과 자녀교육이란 주제로 여러 전문의들의 조언과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와 병원경영섹션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토요일 프로그램을 꾸렸다.

이밖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질환치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예방과 관리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앞으로 국민의 피부 건강지킴이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