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의료산업노련) 지난 메르스사태 당시 한국노총 산하 노조들에서 모금해주신 소중한 성금을 뜻있게 사용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병원노동자들을 위한 격려품 지원과 생명의 나무 식수사업,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설문조사와 정책토론회를 진행했고 국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을 하는 등 '힘내라! 병원노동자!'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진행했다.
이에 의료산업노련은 메르스 성금관련 사업을 총 정리하고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힘내라! 병원노동자!’행사(영상 쇼케이스와 송년행사)를 오는 16일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13층 늘솔 연회장에서 진행한다.
의료산업노련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민주노총 산별연맹위원장들과 국회의원, 병원경영진, 병원노동자들이 함께 자리해 올 한해 고생한 의료노동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산업노련 이수진 위원장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병원노동자들의 애환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제2의 메르스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병원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요건 개선과 의료산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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