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생체 의료 소재 시장을 선도할 유앤아이(대표 구자교)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638.25대 1로 집계됐다.
유앤아이는 지난 2일, 3일 양일간 실시된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300,000주에 대해 총 191,474,260주의 청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청약 증거금은 총 2조8721억원이 몰렸다. 유앤아이는 지난달 28일과 29일에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의 상단인 30,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후 청약 증거금도 3조원에 육박하면서 유앤아이의 IPO 공모는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됐다.
유앤아이는 납입기일이자 환불일인 오는 5일 미배정 물량에 대한 환불이 끝나면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2일 상장될 예정이다.
유앤아이 구 대표는 “IPO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연구개발(R&D)과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투자자(SI)인 KT&G 관계자도 “상장 후에도 유앤아이와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유지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유앤아이는 척추질환과 골절부위 치료에 사용되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와 비수술적 방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1회용 전극 및 카테터(Catheter)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꾸준한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9년만에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칼슘 등 인체 구성 성분으로만 제작된 생체분해성 금속 소재인 K-MET(케이메트)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유앤아이의 K-MET는 임플란트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생체 의료소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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