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4개국 의료제품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식약처(처장 김승희)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들 국가의 의료제품 허가·심사, 품질·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주요 연수교육은 ▲의료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30여개 전문 강의 ▲화장품, 의료기기 안전관리 제도 ▲국내 현장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현장 견학 등이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6차례에 걸쳐 이집트, 나이지리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25개국 규제당국자 92명에 연수교육을 실시해왔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참가국의 의료제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국내 의약품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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