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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1월03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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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외국병원 50억 이상 설립가능
법인세 감면 등 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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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 등 경제자유구역내 외국병원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최소 50억원 이상의 자본금이 있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31일 개최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에 외국병원을 세울 수 있는 외국인투자법인의 자본금 기준을 50억원 이상으로 정하고, 세제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토록 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의 실시계획이나 변경에 대한 승인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재정경제부 장관에서 시도지사로 변경‧위임했다. 더불어 실시계획 승인‧변경 처리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토록 했다.
재경부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한 후부터 곧바로 시행되고, 올 상반기 중 시행령 개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 송도지역에는 지난해 4월 미국 뉴욕장로병원(NYPH)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계획서에는 송도 경제자유구역 1공구에 2만5,000평 규모의 병원을 건립하고, 이를 위해 특수목적회사인 (주)KHM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병원건립에는 총 6억2,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 모든 병상을 1인실로 하는 600병상 규모로 운영하며, 미국식 경영과 임상기준이 적용된다. 또 전체 의료진의 10% 이상은 NYPH와 코넬의대 측이 교수급으로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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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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