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최근 우울증으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 자식, 부모살해사건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와중에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우울증은 의지로 이겨낼 수 있지 않나? ▲우울증은 유전인가? 등 우울증의 발생 원인부터 치료이후 예후까지 전반을 다룬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우울증(사진 겉표지)’이란 국민정신건강양서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 책의 대표저자는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안용민 교수다.
안 교수는 이 책의 서두에서 “우울증은 기분, 신체, 인지 영역에서 이상이 발생, 개인의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고 심각한 질환”이라며 “최근 30여 년간 많은 우울증 치료 약물과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우울증은 독감에 걸렸을 때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듯 우울증도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마음의 병”이라며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을 택한다는 극단적인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방대하다. 세계보건기구조차 건강을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신체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신건강이라는 의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열린 마음을 가진 만큼 우울증을 일찍 발견한다면 정확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신체적으로만이 아니라 마음도 건강한,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그는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부이사장,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위원,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자 안용민/판형 46판/제책 반양장/면수 114면/정가 10,000원
발행일 2015년 7월 10일/ISBN 978-89-521-1714-4 (04510)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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