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메르스 ‘사망자 3명, 감염자 35명, 격리자 1667명’

보건복지부, 4일 ‘민·관 합동 세미나’ 개최
‘손 씻기, N95 마스크, 눈 보호 장비 착용’ 강조
“호흡기질환 발열환자와 접촉 피해야 한다”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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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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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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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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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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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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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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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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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해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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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해 진단한다.
*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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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의료진은 손 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한국인이 메르스로 입은 인명피해는 4일 오후 6시 현재 3명에 의료진을 포함한 감염자가 35명이며 의심되거나 확인에 들어간 격리자는 1667명에 이른다.

이처럼 메르스가 전국을 휩쓸면서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가 공개돼 관심을 끈다.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는 이렇다.

첫째(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두 번째(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세 번째(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 번째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다섯 번째(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여섯 번째(자가 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일곱 번째(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덟 번째(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해 진단한다.
아홉 번째(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거나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열 번째(장비) 의료진은 손 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 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민·관 합동 세미나에서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등 7개 감염전문치료학회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7개 학회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력이 없는 일반 국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며 “현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근거 없는 정보의 유포나 불안을 조장하는 판단들을 지양하는 것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