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이 지난 25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치과의사협회 제 64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신재의 치과의사에게 제 4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여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4회째다.
이 상은 치과의사로서 봉사하는 삶의 실천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 수여한다.
신재의 의사는 한국근대치의학사, 한국근대치의학교육사 등의 저서를 발표하며 치과의사의 역사를 역사학의 한 분과로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 그는 무료 진료를 지속적으로 해온데다 역사 강의를 통해 미래의 치과의사들에게 치과인의 윤리와 문학적 생각을 갖도록 교육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 그리고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이외에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 활명수약학상(대한약학회 공동제정)등 학술연구 지원 사업과 함께 대학생 인재를 선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밖에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展’을 확대시켜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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