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실패 거울삼아 이뤄 낸 ‘쾌거’
전 세계 척추질환석학이 모이는 제53차 SRS 학술대회가 2018년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척추외과학회(회장 김기택)가 2018년 제 53차 세계 척추측만증학회 (Scoliosis Research Society, SRS)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학회에 따르면 임원들은 3년 전 유치에 실패한 경험을 교훈 삼아, 2018년도 학회 유치를 위해 꾸준히 학술교류를 해오며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해왔다.
게다가 지난 1월, 개최지 심사를 위해 미국에서 직접 건너 온 SRS 실사단이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실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회의장, 호텔, 만찬 장소 선정 등에 많은 도움을 줬다.
학회 총무이사 조규정 교수(인하대병원 정형외과)는 "이번 세계 척추측만증 학회 유치를 성공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SRS는 1966년 창립돼 척추관련학회 중 가장 역사가 오래 된 학회로 올해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다.
SRS는 척추 변형뿐만 아니라 질환 전반에 걸친 높은 학문수준의 주요한 연구와 학설이 발표된 학회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2,000 명 이상의 척추의사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2018년엔 참가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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